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자유게시판에 쓸려고 하다가 그 곳은 아무래도 아무거나 막 쓰는거 같아서 여기를 들렸어요

우리나라 역사를 오천년 역사라 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단군 이래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금은 의무 교육이라 해서 역사를 아니 배운 분은 아마도 없을 거라 생각돼어 간단히 표현하면 고려의 불교중심은 귀족 봉건 사회요,조선의 유교 중심은 양반 선비를 중시하는 계급 사회라고 볼수 있죠
그러나 수운 천사님은 이 때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돼요
그래서 한 말씀 중에 적서의 차별은 가정을 망하게 하고 반상의 차별은 나라를 망하게 한다 라고 했어요
그 시대의 사회적 현상을 이해한다면 얼마나 중요하고 혁명적인 말씀이었나를 가슴 깊이 새겨 들을 수가 있죠
아마도 수운 천사님은 그 당시에 서학 서적 즉 기독교 서적도 많이 탐독했으리라 생각돼요
그러나 기독교 생각은 당시 우리 나라의 지도 체제처럼 선비가 지배계층에 있는 것과 기독교의 지배 계층을 탈피하는 것이 부족했다 생각되었나 싶은 추측이 돼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수운 천사님을 모시는 대표적인 종교인 여기 수운교나 천도교에서 수운 천사님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돼어 지지는 않아요
물론 천도교는 잘 몰라서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인내천 사람이 즉 하늘이다 라는 사상이 굉장히 중요하죠
이보다 더 혁명적인 사상이 이 당시에 어디 있을까요
양반 가정에 태어 났으면서도 자신의 집에 있던 계집종 하나는 수양딸을 삼으셨고 하나는 며느리로 삼았다는 데 사실입니까 스스로 신분 차별을 벗어 버린 거죠
종교라는 이유로 사실을 덮어 버리거나 왜곡해서는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운교에 대하여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안 가는 이유는 수운 천사님의 최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훨씬 나중에 돌아가셨다고 하니 어떻게 믿으라는 것입니까

어쨌거나 제가 생각하는 동학,수운 천사님,최시형 천사님 그후 손병희 선생님까지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에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분명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돼요
차별과 신분의 역사에서 평등과 자유의 시대가 이때부터 시작돼었다고 생각돼고 또한 그것이 진행돼는 과정이고요
아직도 평등과 민주자유의 시대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작금의 탄핵 정국이 나오고 그런 것이죠
우리 국민이 깨어나고 있고 역사가 발전하고 있다면 훌륭하게 처리되리라고 봅니다

공자님이 지금까지 존경되어지고 있는 것처럼 수운 천사님 또한 수백년 수천년이 흘러도 존경되어지고 대한민국 하면 수운 천사님을 떠올리는 그런 시대가 되려면 수운 천사님에 대한 많은 연구와 사실 보존 등 많은 노력이 지금 되어야 된다고 저는 주장해요
많은 사실들이 잊혀지거나 손실 되기전에 말씀이죠

법당에 참배하러 가면 불경이나 이런 의식은 최소화하고 수운 천사님의 사상이나 연구에 대한 것들을 각 지부에 전파하여 보급하고 설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대가 변하고 있으면 그에 따른 종교도 스스로 변화하고 얼마 안돼는 교인을 가지고 만족할 게 아니라어떻게 하는 것이 수운 천사님의 사상을 널리 포교할 수 있는가를 깊이 성찰할 때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