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난은 진리의 광장입니다. 진지하고 성실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글쓴이:수운교인 동경대전(東經大全)附(부). 降書(강서) 조회수:2569


서왈천강하민작지군작지사 유왈기조상제 군이교화예악
書曰天降下民作之君作之師 惟曰其助上帝 君以敎化禮樂

이화만민이법령형륙 이치만민 사이인의예지이교후생
以和萬民以法令刑戮 以治萬民 師以仁義禮智以敎後生
효제충신이치후생개소이조상제자야 차아도인경수차서
孝悌忠信以治後生皆所以助上帝者也 嗟我道人敬受此書

서전에 이르기를, 하늘이 백성을 내리시어 임금을 내고, 스승을 내었으니 오직 하날님을 돕게 함이요, 임금은 교화와 예악으로 만민을 화하고, 법령과 형벌로 만민을 다스리며, 스승은 인의예지로 후생을 가르치고, 효제충신으로 후생을 다스리게 하나니, 하날님을 돕는 것이니라. 아, 나의 도인들은 공경히 이글을 받아라.


파經 云畏天之威于時保之此敬天也 鄒聖曰莫知爲而爲者天也
파경 운외천지위우시보지차경천야 추성왈막지위이위자천야

此信天也 正心正氣勿獲罪于天 盡誠盡忠 勿獲罪于上
차신천야 정심정기물획죄우천 진성진충 물획죄우상

파경에 이르기를, 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이유업을 보존한다. 하였으니, 이는 하날님을 공경함이요, 추성(맹자)이 이르기를, 함이 없이 되는 것은 하늘이다. 하였으니, 이는 하날님을 믿음이니라. 마음과 기를 바르게 하여 하날님께 죄를 짓지 말고, 정성과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 죄를 얻지 말라.

萬物之生長兮 其胡然 其胡然 化翁之收藏兮 自有時自有時
만물지생장혜 기호연 기호연 화옹지수장혜 자유시자유시

水之深源兮 旱亦不斷 木之固根兮 寒亦不死
수지심원혜 한역부단 목지고근혜 한역불사

만물이 나고 자람이여, 어찌 그러하고 어찌그러한가. 조화옹의 거두고 깊이 간직함이여, 스스로 때가 이?ㅆ고, 스스로 때가 있도다. 물의 근원이 깊음이여, 가물어도 또한 끊어지지 아니하고, 나무의 뿌리가 견고함이여,추워도 또한 죽지 아니하도다.
망량之出晝兮 渠何心渠何心 蟄蟲之處穴兮 亦有知 亦有知
망량지출주혜 거하심거하심 칩충지처혈혜 역유지 역유지

枯木之逢春兮 時乎時乎 佛像之見 聖兮 誠乎 誠乎
고목지봉춘혜 시호시호 불상지견 성혜 성호 성호


知之也 知之也 誠心也 奸巧也 駁雜也 知之也 知之也 其在主人
지지야 지지야 성심야 간교야 박잡야 지지야 지지야 기재주인

可不愼哉 念在玆 以助上帝 幸甚幸甚
가불신재 염재자 이조상제 행심행심

망량이가 낮에 나옴이여, 저 어떤 마음이며 어떤 마음인가. 칩충이 구멍속에서 숨어 있음이여, 또 한 앎이 있고 앎이 있도다. 고목이 봄을 만남이여, 때로다 때로다. 부처님의 상을 봄이여, 성인이시여, 정성이로다.정성이로다.

알았도다.알았도다.정성스런 마음과 간교함과 박잡함은 알고 알았노라. 그 주인이 있으니 가히 삼가지 아니하랴. 이에 생각함이 있어 하날님을 도우니 매우 다행하고 다행하리라.


哀此世人之無知兮 顧將鳥獸而論之 鷄鳴而夜분兮 犬吠而人歸
애차세인지무지혜 고장조수이론지 계명이야분혜 견폐이인귀

山猪之爭葛兮 倉鼠而得所 齊牛之奔燕兮 楚虎而臨吳
산저지쟁갈혜 창서이득소 제우지분연혜 초호이림오

中山兎之管城兮 沛潭龍之漢水 五蛇之無代兮 九馬當路
중산토지관성혜 패담용지한수 오사지무대혜 구마당로

슬프도다! 이 세상 사람의 무지함이여, 장차 새와 짐승을 돌아 보고 그것을 논하라. 닭이 울음에 밤이 나누어 짐이여, 개가 짖음에 사람들이 돌아가도다. 멧돼지다 칡을 다툼이여, 창고의 쥐가 처소를 얻도다. 제나라 소가 연나라로 달아남이여, 초나라 범이 오나라에 오도다. 중산의 토끼가 성을 관장함이여, 패택에 사는 용이 한수에 이르도다.
다섯 뱀의 대가 없음이여, 아홉 말이 길에 당하도다.


수운교 경전 142~147쪽 3항까지

수강 186년 8월 1일

수운교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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