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이 올立은 群山統率之像이요 流水不息은 百川都會之意라
고봉이 올립은 군산통솔지상이요 유수불식은 백천도회지의라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은 것은 모든 산을 통솔 하는 기상이요, 흐르는 물이 쉬지 않은 것은 모든 내가 한데 모이고저 함이라.
明月이 虧滿은 如節夫之分合하고 黑雲이 騰空은 似軍伍之嚴威라
명월이 휴만은 여절부지분합하고 흑운이 등공은 사군오지업위라
밝은 달이 이즈러졌다가 둥글게 되는 것은 절부(節夫)[符]의 나누었다 합치는 것 같고, 먹구름이 허공에 오르는 것은 군의 대오의 위엄과 같도다.
地納糞土는 五穀之有餘하고 人修道德이면 百用之不紆니라.
지납분토는 오곡지유여하고 인수도덕이면 백용지불우니라
땅에 거름을 주는 것은 오곡이 무성케함에 있듯이 사람이 도덕을 닦으면 백사에 잘못되는 것이 없느니라.
偶吟(우음)
風過雨過枝에 風雨霜雪來라
풍과우과지에 풍우상설래라
바람이 지나고 비가 지나간 가지에 또 바람, 비, 서리와 눈이 오더라
風雨霜雪過去後에 一樹花發萬世春이라
풍우상설과거후에 일수화발만세춘이라
바람,비,서리,눈이 다 지나간 후에라야 한 나무에 꽃이 피여 온 세상에 봄을 이루리라.
수운교 경전 118~119 쪽
수강 186년 4월 25일 (己丑)
수운교인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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