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의 성하고 쇠하는 것과 바람과 이슬이며 서리와 눈이 그 때를 잃지 아니하며 그 차례를 변치 아니하되 초로같은 창생은 그 까닭을 알지 못해서 혹은 하날님의 은혜라 하며 혹은 화공의 자취라 하나, 하날님의 은혜라 할지라도 오히려보이지 않는 일이벼, 조화의 자취라 할지라도 또한 형상하기 어려운 말이라. 어찌하여 그러한가.예로부터 지금까지 그 가운데 기필치 못한 것이 있기 때문이니라.
무릇 경신년 사월에 천하가 분란하고 민심이 효박하여 향할 바를 알지 못할 즈음에 또한 서로 어긋나는 괴상한 소문이 세상에 떠들석하되, 서양사람은 도를 이루고 덕을 세움에 그 조화에 미쳐서는 이루지 못할 노릇이 없다 하며 무기로써 싸우매 대적할 자가 없다 하니 중국이 소멸하게 되면 어찌 입술이 떨어지는 근심이 없겠는가.
수운교진리 31쪽
수운강생 186년 4월 7일 수운교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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